노이즈는 자글자글한 자국 같은 겁니다.
ISO 감도를 높이면 노출에서 유리하겠지만 깨끗한 사진을 얻는 데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ISO 값을 올림으로 인해서 사진에 노이즈가 생기기 때문이죠
노이즈가 있는 사진이 잘못된 사진이다. 나쁜 사진이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이란 것은 항상 자신이 찍고 싶은 분위기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햇빛이 쫘악 비춰주는 풍경을 찍는다거나 새로 나온 최신형의 IT기기들을 촬영 할때는 노이즈가 없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감성적으로 담아내고 싶다거나 좀 복고풍 혹은 거친 느낌의 사진을 표현하고 싶다면 노이즈가 들어간 사진이 더 유리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최신 기종들은 감도가 400이 아니라 800 1600까지도 노이즈를 많이 억제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제 카메라는 400만 되도 노이즈님이 많이들 놀러 오셔요 ㅎㅎ 그래서 일부로 사진 후보정시에 노이즈를 넣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는 노이즈를 제거 하기도 합니다.